복권인가 뭐시기에 당첨이 됐는데
복권이 되니까 다들 신이 나서 야이야이 하고 이 것도 사고 저 것도 사는데
그 집에 엄마인가? 하는 여성이
아껴야 된다고 절대 돈을 안 쓰고 애들이 뭐사면 환불해 오고 이랬는데
은행인지 어디서 전화와서 -
잘 못 됐다고 이제까지 쓰신 건 어쩔 수 없더라도 남은 건 돌려 달라고 그러자
끊자마자
여성이 눈빛이 바껴서 가구를 모조리 바꾸고
살거 막 다 사고
몇십 되지도 않은 돈만 돌려줬던 기억이
만약에 내가 로또나 복권이든 됐는데
그렇게 된다면
저라도 그 여성처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영
로또 됐다고 직장도 때려치고 그럴 수 있는건데
당첨이 아니라고 우리가 실수 했다고 돌려 달라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