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먹었는데.. 제가 담배를 너무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얼마전 사귀게된 남친님께 금연을 강력하게 요구했답니다;
처음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더니 사귄지 300일쯤 되어가고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하게 되니까 얼마전에 절 위에 담배를 끊어주겠다고 선언하더라구요;
마음속으로는 너무 고마웠죠~ 그런데;; 사실 본심은..담배피우는 남친님의 모습이 진짜거짓말 안보태고 진짜 너무 멋지고 섹시해요;; 그래서 담배피울때마다 막짜증내고 면박은 줬지만 은근 두근하고는 했는데 ㅠ_ㅠ 물론 남친님의 건강을 위해서 끊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지만 그 멋진 모습 못보게 된다고 생각하면 섭섭하기도 하고;; 이런 사람은 저밖에 없겠죠??;; ㅜ_ㅜ 아 완전 못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