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목동구장 시대를 마감하면서 본격적으로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 시대 준비에 나섰다.
넥센은 15일 2군 청백전을 처음고척돔에서 치르며 구장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는 경기 후 선수들에게 설문지를
돌리며 사용 만족도를 질문했다.
넥센 관계자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데 있어 인조잔디가 아닌 흙으로 내야가 구성돼 있는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쓰는 흙이라고 하는데 단단하지 않고 오히려 푸석푸석해서 발로 몇 번 밟으면 으깨진다.
아직 다져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테스트 게임을 하면서 안좋아진 것 같은데 서울시에서 이제 대관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위 관계자는 이어 "무엇보다 조명이 지나치게 밝다. 선수들이 조명에 타구 위치 잡기를 힘들어했다. 조명을 줄이거나
위 관계자는 이어 "무엇보다 조명이 지나치게 밝다. 선수들이 조명에 타구 위치 잡기를 힘들어했다. 조명을 줄이거나
그 위에 덧입혀 밝기를 낮춰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구장 시설에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파스텔톤의 색이 많아
공과 헷갈린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