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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41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고양이
추천 : 78
조회수 : 35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4/13 08:15:59
처음에는,
사고가 났고,
어떻게 구조활동이 되었고,
남은 유가족은 어떤지에 대한
감성 다큐라고 생각하고 본 건데요.
위에 적은 것처럼
너무 무방비 상태로 본 영화라
시작부터 제 멘탈이 박살이 났어요.
지금 꽤 힘드네요.
이 영화는 감성 다큐가 아닙니다.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그 날의 사건을 추적하고, 검증하며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사건 일지 였네요.
오로지 사건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언제가 되었든
이 영화는 한번 꼭 보셨음 합니다.
사실...
그 일이, 선원의 실수 였다면
쿨하게 인정하고, 과실 있는 사람들을
처벌했다면 깔끔했을 일인데,
어쩐 일인지
국가 기관이 나서서
거짓말하고, 감추고, 방해합니다.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다 라는
의혹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말이죠.
왜일까요...
그리고..
거기에 편승해서
세월호 유족들과 희생자들을
더럽게 괴롭히고 조롱해온
주옥순같은 엄마부대, 박사모, 1베충들.
당신들도 이 사건의 공범임을
알아야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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