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키보드에 관한 썰좀 풀어보렵니다..
얼마전 제닉스 기계식키보드 하나 샀습니다.
제닉스 Tesoro M7 Led SE 흑축...
예..뭔가 되게 마이너 하지요..흑축 키감이 가장 맞아서 산겁니다. 흑축 찾기도 힘든판국에 싸게 올라와서 하나 구매를 했더니...
1년도 안된놈이 인식을 못하는 겁니다. 보조컴퓨터에 끼워도 보고..회사로 들고와서 설치도 해봤지만..하아;;
Number Lock 키에 불 자체가 안들어오고, USB, 스피커 등등..키보드에 연결해놓은 놈들 모두가 아예 먹통이더군요..
바로 A/S 신청하고 물건보냈습니다.
2주하고 몇일이 지나니 연락이 옵니다. 확인했는데 문제가 없다.
읭?! 내가 바보도 아니고..안되는걸 안된다고 하지, 잘되는놈을 보냈을까??
그래서 다시 확인합니다. 지난 2주간 뭐 하셨냐고..적어도 확인정도는 해주실 수 있는거 아니냐고..
결국 2주가 지난 어제..그 물건받았습니다.
한달간 구식키보드 쓰며 키감도 키감이지만 이미 그 키보드에 손이 맞춰져 있어서 고생좀 했내요..
배송생각하고 이것저것 생각해도 최소 3주는 걸렸내요..바로 되리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제닉스꺼 쓰지말라는 글을 믿었어야 했내요..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