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쿄에 갔었습니다. 스가모역 근처에서 머물렀는데 저녁먹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상한 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이건 마치 우리나라에서도 보던 그런 집들일까요? 왠지 기분이 묘했습니다. 하지만 문이 열려있거나 누군가 나와서 호객을 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일본에도 아가씨나 아저씨들이 나와서 호객하는 곳들이 더러 있더라구요...다른 곳은..
그길에 끝에 있던 술집....이름이 "경주"라니....
경주에 사시다가 동경으로 가신 어떤 분이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차리신 걸까요? 아니면 일본에도 경주라는 곳이 있는걸까요?
괜히 들어갔다가 영혼마저 털리는게 아닌가 걱정스러워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혹시 가보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