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의 사상 첫 통합 5연패에 노란 불이 켜졌다. 주축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설이라는 불의의 악재가 생겼다.
삼성은 15일 주축 선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검토 중이라는 TV 조선의 보도가 나왔다. 아직 수사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프로야구 시즌 뒤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폭력배들에게 자금을 빌린 뒤 귀국해서 갚는 방법을 이용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