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2가지 견해가 있다고 치자.
A와 B는 정반대의 견해다.
자, 이럴 때, C가 A를 반대하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오~ C는 B를 찬성하는구나!'
정의당은 그렇게 말하겠지.
세상의 견해는 다양하고 한 가지로 수렴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그건 이상향의 이야기고.
당장 내일 소풍을 여의도로 갈 것이냐 동네 뒷산으로 갈 것이냐를 놓고 논쟁한다고 할 때
'나는 여의도는 반대'라고 하면 당연히 '동네 뒷산'을 찬성한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2가지 사안을 놓고 논쟁하고 있는데
1가지를 반대하면 다른 한쪽이 자연히 찬성되는 현실에서
자한당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한 사안에 대해 마주하고 있을 때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안을 반대하면
아주 자연스럽게 자한당 안을 찬성하게 된다는 이 현실을
정의당은 왜 모르는 걸까?
하긴
메갈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누가 그러더만...........
어떻게... 80년대에 전대협 의장들 어록 만들어 돌려보며
오우오우~ 찬양할 때 머리통들이랑 전혀 달라진 게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