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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수동 남부순환에 이은 오늘... 차 버리고 싶었던 이야기...
게시물ID : car_66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nT
추천 : 3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6/26 23:29:11

구로에서 서초 출근 직장인입니다.

 

남부순환 잘 타서 슬금슬금 기어가는데 신림~봉천 쯤 오니까 평소보다 심각하게 막히더라구요...

 

비 때문인가 했지만서도 마음이 급해서... 티맵느님을 믿고 우회길을 검색 하니

 

서울대입구역에서 좌회전 후 쭉가다가 현충원쪽으로 빠지는 길을 알려주더라구요...

 

졸졸 잘 따라가다가 우회전을 하는데... 네 시 방향 우회전 지시를 받을때 부터 싸~한 느낌이 들었는데

 

진입하고보니... 엄청난 오르막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르막만 있는 것도 아니고 커브에 과속방지턱에 정체되는건 마찬가지... 간간히 나오는 급경사ㅠㅠㅠ

 

어차피 편도 1차선이라 끼어들기도 못하는데... 멈추면 뒤에 차는 왜 이렇게 가까히 붙는지 ㅠㅠ 

 

가다가 갓길 볼 때마다 진짜 거기에 차 버리고 싶었어요 ㅠㅠ

 

시동은 얼마나 껐는지 기억도 안나구욬ㅋㅋ

 

공회전 붕붕 몇번하고  비상등 켜니까 그 후로 정차할때는 뒤에 분이 --;; 저멀리 계시더라구욬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결국은 그냥 브레이크 -> 푸락셀 반복으로.... 산? 하나 넘어왔습니다... 안녕 내 바퀴 ㅠㅠ

 

수동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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