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5월생 암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요즘 중성화 때문에 고민이에요.
보통 생후 1년 정도되면 중성화를 하는데 우리 고양이가 하는 짓도 얼굴도 너무 예뻐서 똑닮은 자묘를 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중성화를 미루고 있었는데요.
여러마리 자묘를 볼 경우 타인에게 돈받고 분양 하는 것도 꺼려지고 그렇다고 혼자 다묘를 감당하기도 어려울 것같아서 지금있는 한마리만이라도 잘 키우자 하고 마음을 바꿔 조만간 중성화수술을 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1년에 한번 하는 예방접종을 하러 동물 병원을 방문 했는데 수의사분이
중성화 안하셨죠? 가능하면 하지마세요
라고 하시는거에요
중상화했을 때의 문제점도 여럿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고 주인이 참을 만 하면 그냥 두라고 하시는겁니다.
우리 고양이 같은 경우 ..발정시 증상이 심하지않고 힌한 두달에 한번 삼일정도만 지나면 증상도 없어지니까
전 그렇게 힘들진않아요.
그런데 발정시 너무 아파보여서 수술을 계획 중이라고 하니
그건 사람이 생각 하는거고 실제로 그렇진않다.
자연적인 현상이고 그것으로 인해 몸에 변화가와서 그런 것이다 라고 하는겁니다..
재차 그럼 아프지 않은거냐고 물으니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구요.
인터넷에 보면 발정시 고통이 따른다는 얘기가 많아요.
수의사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수술을 안해도 될까요
많이 고민이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