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재수하고 살을 빼기위해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4개월권으로 등록했고 가까운동네헬스장에서 헬스하고싶었지만, 아는사람을 만나면 많이 무서워해서 .. 공부하면서 살이많이 찐이후로 사람만나는걸 무서워하게되서..ㅠㅠ.. 일부러 다른동네 헬스장으로 등록을 했어요... 저는 처음 헬스장 등록하는날 엄마와 같이갔는데 등록 처음날부터 운동을 확실히배우는게 중요하다면서 슬쩍 pt요구를 했지만, 그냥 나중에 하다가 필요하면 배우겠다고 했습니다...사실 pt 비싸잖아요..이번에 재수도하고 대학교학비까지생각하면 저한테는 너무 과하단 생각이 들어서 처음부터 안할생각이였습니다. 오늘이 처음날인데 무료피티를 해준다해서 인바디를재고 운동 20분정도하다가 트레이너선생님이 어떤 아저씨한테 대려가더니 저한테 pt 강요를 시작하더군요. 처음에는 살이많이쪄서 체계적인 관리가필요하다,처음시작이 중요하다면서 저한테 어떤계획으로 운동할거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전 제가 옛날에 배우던 트레이너분에게 배웠던 운동이랑 다이어터 만화책으로본 운동으로 유산소무산소운동을하고, 식단조절을한다하니 성공확률이없다고... 안빠지고 헛빼는거라고 그러더라고요...헬스오늘처음시작했는데...전 금전적 상황때문에 지금 피티를 할만한 상황이아니라고 몇번말했는데도, 지금 그냥 그상태로 운동하면 진짜 안한것만못하다고... 회원님이 피티 받겠다고 하면 부모님은 시켜줄것같던데 부모님이랑 통화해서 부모님이 허락하면 할거냐 계속묻고 ...제가 한다면 나중에 금전적으로 여유있을때 한다고하니 돈이 언제쯤모이냐 그래서 알바하면 2개월정도면 모일것같다하니 시간이 금이라고 지나간시간은 오지않는다면서 저한테 지금은 헬스장등록하고 , 나중에 돈모으고서 갚는건 어떻냐 .. 등 진짜 거짓말보태지않고 저것보다 더길고 오래 계속 피티를 강요했어요. 전 헬스첫날이고 피티할생각도없는데 ..제가 나중에 필요하면한다고, 지금은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저희집사정까지 말하기싫었지만 집사정까지말하면서 못한다했는데 회원님이 살을 열심히 못빼면 그게 부모님께 불효하는거고 길게 장기적으로 생각해봐야한다고 진짜 첫날이라 설레는 맘으로 갔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그 헬스장이 이상한건지 진짜 첫날이라 열심히할맘으로 갔는데 왜이렇게 눈물이나죠 열심히 운동해서 살빼고싶던것뿐인데 피티 못받는 제가 죄인처럼 느껴지네요 진짜 다른헬스장으로 위약금물고서라도 옮기고싶어요 .. 근데 옮긴 헬스장이 이럴까봐 무섭네요 진짜 눈물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