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녀석!!
지난 겨울부터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며 먹이를 구하던녀석
불쌍해서 맛살을 던져주다
개사료라도 챙겨주다
고양이 사료까지 사게 만든 녀석이었죠
그런데 어느순간 문 열어주지도 않았는데 집 안에 침입!!!!
개사료를 다 훔쳐먹고
개한테는 솜방망이질까지!!!!
(개집옆에서.zip)
그리고 제 집인냥 뒹굴뒹굴
다행히 사람한텐 순해서
아빠가 굴려도 냥냥
언니가 굴려도 냥냥
잘 앵기더군요
반항하는것 같지만 하품샷입니다ㅋ
이쯤 되면 가족같습니다
내꺼 같았어요
그런데!!!!!!!!!!!!!!!!!!!!!
사실 옆집 냥이라는거.....
그 집에서 사료를 안주고 밥을줘서(시골이고 어르신들집이라 냥이든 개든 밥을 줍니다)
애가 먹을껄 찾아 돌아다니던 거였다는거...
전 완전 낚였어요
사료사다 바치고 순정을 바쳤는데ㅜㅜ
(개억울.zip)
우리 쑝이는 사료도 뜯겼는데.... ㅠㅠ
더구나 이젠 혼자 오는거도 아니에요
동네 청소년냥한테 소문내서
밥먹일라고 데려오더군요 ㅋ........
이젠 옹이(흰냥이 애칭)가 없어도 얼룩이 혼자 창문앞에서 밥줄때까지 대기탑니다
음.... 근데 왜 때문에 이런글을 썼냐고요????
그냥... 밀당당해서? 억울해서????
이 글을 끝으로 작성자는 냥이에게 사냥당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