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인류를 버렸습니다.
부자들은 생활비를 극도로 올려 놓았고,
이제 서민들에겐 노예가 되느냐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느냐의 양자택일 밖에 안 남았습니다.
부자들은 기계화시켜 노동을 대신하면 그만이라고 뻗댑니다.
전통적인 근로자 - 사용자 관계가 무너졌습니다.
이는 전지구적 문제입니다.
부자들을 견제할 정치인들은 민주화되어 힘을 잃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다시 권력을 주자니 독재해서 폭주할까 봐 시민들은 진퇴양난입니다.
이미 길은 없어요.
곧 인공지능과 로봇이 더욱 발전합니다.
화이트칼라 노동은 인공지능에, 블루칼라 노동은 자동화로 잠식되고,
부자들은 로봇 군대로 인류를 학살한 뒤,
지들끼리도 싸우다가 1명 빼고 인류는 멸종합니다.
인간은 혼자서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불로불사인 인간에겐 가족도 필요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인류는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