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회식마치고 걸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집 바로 앞에 왕복 4차선도로 횡단보도에서 서있다<취해서 신호는 기억나지 않지만 몇걸음을 떼다 (한차선정도) 차가 오길래 어.. 차가오는구나.. 싶어서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왔죠. 근데 갑자기 경찰관들이 오더니 신분증제시하라고 하는겁니다. 건너지도 않고 피했는데 무슨 횡단이며 다짜고짜 사람잡아놓고 신분증제시하라고 하는 강압적인 분위기에 저는 싫다고 했죠. 결국 지구대로 가자는거 그래 좋타하고 따라갔는데 가니까 서장까지 나오며 10조2항 위반이라고 돈 2만원 내라고만 하더군요 ㅋ 그게 머냐고 물어보는데 타박만 하고 ㅋㅋㅋㅋㅋ
그 지구대 맨날 지나가던 곳인데.. 참 야박하더군요ㅜ서장부터 경찰 대여섯명이 둘러싸고 ㅋㅋ 돈 이만원에 전 서장 앞에서 담배피는 어른도 모르는.. 위아래없는 사람이라고 취급하기까지... (전 분명 지구대에서 겪는 상황이 어이없어서 경찰관한테 담배한대 펴도 되겠습니까 하고 흡연가능장소에서 핀건대돜 서장이 따라나와서 돈내라고 하길래 이게 왜 위반인가 설명해달라니까 담배피는걸로 꼬투리잡더군요... 설명없이 혼내는 진상 상사인줄..ㅋㅋㅋㅋ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