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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마을 이야기 -01-
게시물ID : freeboard_947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파
추천 : 0
조회수 : 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7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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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마을 촌장이자 강변에서 녹조라떼를 파는 ''은 자신을 찾아온 양계장하는 'ㄹ'을 지긋이 바라봤다.

 

"그니까 다음 마을 촌장이 되고 싶다는 말입니까?"

 

양계장하는 ''은 조용히 수첩을 꺼내며 "내가 마을 촌장이 됨으로서 촌장의 역활에 충실히 하면 우주가 도와줌으로써 앞으로 촌장 생활을 한다던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내가 알겠다."

 

"... ... 뭔 소리인지는 몰라도 암튼 내가 확실하게 촌장을 만들어 줄테니 그 대신 약조 하나만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사실 내가 촌장 하면서 이런 저런... 이렇게 저렇게.. ... ..."

 

"그렇게 하시지요"

 

그 다음부터 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것은 촌장 후보중 한명인 ''에 대한 험담이었다. 문제는 그 험담을 퍼트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것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촌장을 선출하는날 ''은 이상한 기계장치를 가져 왔다.

 

".. 여기 한사람씩 와서 자기가 뽑고 싶은 사람 이름을 종이에 적어서 넣어 주십시오.. 에 그러면 이 기계가 자동으로 읽어서 누구 표가 더 많은지 판단해 드립니다...

"그 기계 믿을수 있나요?"

"오차가 있긴 한데 평균 100장에 1장정도 오차입니다."

 

그리고 100여명의 마을사람들이 전부 투표하고 나자... ''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투표결과 '' 52, ''48표로 ''이 다음 마을 촌장입니다..."

"차이가 별로 않나는데 기계도 믿을수 없고...수작업 할까요? "

"오차율 1%라니까요... 넘어갑시다. 수작업하면 돈들어요..."

 

그렇게 조금 미심쩍은 상태로 ''은 마을 촌장이 되었다..

 

이어서 계속...

출처 픽션입니다.(이글에 나오는 사람은 특정 인물이나 지역과 관계가 없습니다.) /택배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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