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장쌤이 학교에 애착이 되게 깊으셨거든요.
그래서 5년임기끝나면 전문학교에서 가르치시다가
금방 오시고 하는 방식으로
17년? 이상 저희학교에서만 근무하셨데요.
그래서 그 쌤은 눈앞에 양아치가 돌아다니는 걸 싫어했어요.
결국 학교에 들어온 양아치 무리들은
입학 6개월도 되기전에 대부분 다 전학가버렸어요.
문제를 일으킨 사건에 대해 봐주지 않고 다 처리하셔서요.
덕분에 저희 학교는
학년당 정원 수는 많이(?) 감소했지만,
편히 지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