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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이 임신하셨는데요
게시물ID : humorbest_1042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밥의습작
추천 : 151
조회수 : 13163회
댓글수 : 5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4/15 09:14: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4/15 04:32:13


제일 먼저 알아챈게 키우는 강아지라네요.

침대에 보통 아래의 형태로 누워있는데 
 
[            (개) (형수님) ]                    [현관문]

예전엔 현관문 쪽에서 무슨 소리가 났다 하면 (주로 저희 형 퇴근 하는 소리) 쏜살같이 형수님 배를 두 발로 도약하며 달려나갔는데

어느 날 부터 배를 타고 달려가지 않고 다리쪽으로 우회해서 달려가더래요.

 그리고 원래 사람이 누워 있으면 올라 앉아 조는게 취미인 녀석인데 형수님 배는 근처도 안 가더래요... 

대신 목에 걸터 앉는게 함정...

어느 기사들 보면 개들은 암도 냄새로 알아챈다는데 그런걸까요

아님 심장 소리 같은게 들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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