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앞자리에서 여성 한 분이 마음이 많이 불안했던지 공부에 집중을 못하시더라구요 좌우로 몸을 뒤척이시면서 문제집?책?을 계속 못 보시고 뭔가가 힘든 듯 보였어요 소설책 보다가 앞에서 그러시길래 몆 번 힐끗 보았죠 그러다가 그 여성분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만지작 거리시더니 다시 공부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걸 보았네요 그 여성분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고 용기를 다잡는 그런 예쁜 사람이 제게도 올까요? 순간 외로움을 느꼈지만 훈훈하고 보기 좋아서 곧바로 집에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