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귀여웠어요.
밥먹는데 뭐가 뒤에와서 핥아대길래 개인가 했는데 토끼였음.
처음보는 사람인데 달려와서 머리로 툭툭 박고 손내밀면 핥아대요.
그와중에 얼마전에 봤는데...
사촌동생은 귀엽다는데 얘가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 커요. 특히 덩치가...
근데 그 큰 덩치에 껑충껑충 뛰어다녀요 ㅋㅋㅋ
쓰다듬어보려고 손내밀다가 저한테 뛰어오는거 심장이 내려 앉는줄 알았어요.
토끼한테 쫄았다고는 말도 못하고 벙쪄 있는데 마루에 담요 빨러 놔둔거에 뒤뚱뒤뚱 달려가서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