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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시즌 4 1회 review
게시물ID : thegenius_54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지하나
추천 : 0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7 23:29:32
일기형식(?)인지라 ~했다. 이런식으로 짧게 쓰겠습니다 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프닝부터 꿀잼. 기대가 많은 만큼 실망도 크지 않을까하는 1%의 의문을 날려버릴만큼 재밌었다.
 
신분을 받기 전부터 물밑작업을 하면서 연합을 구성해나가는 모습은 가히 난다긴다 하는 플레이어들이
나 이만큼 한다라는 느낌?
 
연합이 3개로 처음에 나뉘었을 때 아 이제 연합들끼리 최대한 연합싸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
또 트롤듀오가 같은 연합이였기 때문에 그들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이상민이 김경훈과 비공식으로 바꾸는 데에서 1차 반전
그 이후에 너무도 당연시하게 거대연합이 되어 임요환과 김경훈을 배척할 땐
 
솔직히 공감되지 못하는 건 아니나 시즌 2처럼 다수연합이 소수연합을 너무 핍박하기 좋은
게임이였다는 것도 약간 문제 있는 것 같았다. 적어도 공동우승자가 잘 나오지 않는 게임이였다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애초에 이준석씨의 진짜 말같지 않은 트롤링이 아니였다면
그냥 상황은 무난무난하게 흘러 자동적으로 임요환 김경훈 데스매치로 진짜 어찌보면 지니어스에서
꿀잼을 선사해 줄 두 사람 중에 한명을 잃어야 하는 위기를 맞이했을텐데 이 점에서 이준석의 대처아닌 대처
 
어떤사람이 그러다가 다음에 배척받아요라는 비슷한 말에
이준석 왈 : 어차피 또 그렇게 안돼라는 상황따라 변한다는 말을 내포한 그의 말과
(여기서 2차 반전)
 
또 이준석 때문에 공동우승이 불가피해 질 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캐치하고
김경훈과 일부로 비공식교환을 통해 사형수 카드를 손에 쥔 후 뒷주머니를 통해 최정문에게 건네준 점
(3차 반전)
 
또 그걸 자연스럽게 연기한 최정문
(4차 반전)
 
또 그걸 본 김유현
(5차 반전)
 
근데 왜 그걸 말하지 않았을까? 잠깐만요 하면서 제지할 수 있었는데 그 점은 좀 아쉬웠다.
 
그리고 이준석의 트롤으로 인해 판 자체가(다수연합) 깨졌으니 그에 대한 응징으로
이준석을 택한 유정현씨가
 
임요환 트라우마로 인한 패배
(제 생각엔 6차 반전)
 
가만히 있던 임요환이 막바지에 뭔가 의미부여가 됐고
무심코 이상민 말에 속아 바꿨던 김경훈의 스노우볼이 이렇게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꿀재미가 되었다.
 
어찌보면 다수연합이 소수연합을 찍어 누름으로써 시즌2급 논란이 나올 수 있었으나
그런 욕 많이 먹었던 이상민과 그걸 당해서 떨어진 이준석 그리고 아무 생각없는 트롤 김경훈
이 세명이 이렇게 꿀잼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뭐 유정현씨가 떨어진 건 유감이지만 유정현이 살아봐야 어차피 임요환처럼 묻어갈 게 뻔하지 않은가
그보단 좀 더 주도적이고 작전을 이것저것 세우기라도 하는 이준석이 그래도 유정현보다 살아있는게
더 방송의 재미를 위해선 낫겠단 생각에 이준석을 열렬히 응원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 뻔 했으나
3명이 하드캐리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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