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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뻔뻔스러운 치고 빠지기, 국민을 졸로 보냐
게시물ID : humorbest_1043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체꽃
추천 : 55
조회수 : 7982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4/16 01:02: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4/15 23:20:08
정동영의 뻔뻔스러운 치고 빠지기, 국민을 졸로 보냐
 
정동영 후보는 정동영 측의 문재인 수사 촉구 성명(4.13일자)이 파문이 일자, 그 성명이 정동영 측 일부의 의견일 뿐, 자신들이 그런 입장을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고 꼬리를 내렸다.
 
그러나 정동영 선거 캠프의 공식 대변인이 언론사 기자에게 그런 내용을 정리하여 전달하였으면, 이는 국민모임 정동영 선거 캠프의 공식 의견이고 정동영 후보의 의사로 봐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더욱이 정동영 후보가 가관인 것은 이 성명이 파문이 있은 후 어제(4.14일자) 18:05분부터 진행되는 MBC 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라는 대담 프로에서 사회자가 이 성명을 환기하며 질문하였을 때에도 어떠한 정정이나 부정도 하지 않고 넘어갔다는 점이다. 그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면 이렇다.
 
왕상한 / 사회자:
그렇군요. 그런데 어저께였습니까? 성완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때 두 번이나 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셨어요. 국민모임 측에서.
 
정동영 후보 / 서울관악을:
, 국민모임 논평이었던 것 같은데요.
 
왕상한 / 사회자:
그 논평 어떻게 보십니까?
 
정동영 후보 / 서울관악을:
저도 그 내용 자세히는 모릅니다. 모르는데 이제 아무튼 이해하긴 좀 어려워요. 사실 어떤 선거법이라든지 정치자금법 무슨 범죄판결을 받고 나서 사면 받는다는 게 아무나 되는 건 아니거든요. 쉬운 일은 아닌데 그걸 두 번씩이나 받은 것, 받은 시점이 또 2007년 대선 그 시점, 전후, 이런 때거든요. 그래서 이건 좀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저는 문 대표가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서도 이제 와서 비난 여론이 커지자정색하여 부인하는 것은 치졸하다. 정동영 후보는 대변인의 발표가 자신의 입장과 배치되었다면, 그 성명이 나간 즉시 부인 성명을 내고, 잘못을 저지른 임종인 대변인을 문책하는 것이 순리다. , 방송에서 나가서도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그 발언이 국민모임에서 한 게 아니고 캠프의 대변인이  의사와 무관하게 기자에게 내 보낸 것이고, 대변인에게 취소하도록 할 생각이다고 말했어야 했다.
 
그 성명이 나가고 나서 한 동안 가만히 있다가, 아니 어쩌면 즐기다가, 아니 조중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에서 보도되어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어 진이 빠지게 되어서야 자신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하는 것은 치졸하다 못해 비열하다. 이는 국민모임 내지 정동영 후보가 문재인 수사를 촉구하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면서 최종적으로는 그런 말을 하였다는 책임에서는 구렁이처럼 빠져나가겠다는 것의 다름 아니다국민 앞에 어떤 주장을 퍼트렸으면, 그러게 말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책임지려고 해야 바른 정치인의 자세이다. 치고 빠지기 행태는 국민을 졸로 보는 처사다.
      
아래는 오늘자 민중의 소리의 관련 기사
 
정동영 "문재인 수사 요구한 건 공식 발표 아냐"
 
4.29 관악을 보궐선거 정동영 무소속 후보는 1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성완종 특별사면 관련 수사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정동영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입장 발표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정동영 후보와 후보측이 "문재인 대표의 성완종 회장 2번의 특별사면 건에 대하여 문재인 대표를 수사하라"고 입장을 발표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정동영 후보와 후보측은 성완종 특별사면 건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표를 수사하라고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 측 일부의 입장일 뿐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정동영 후보 쪽 임종인 대변인은 전날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다.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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