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롭게 아빠어디가 보면서 웃고 있는데 동생님이 카톡 하심
반송시장이라는 말에 (반송시장에서 "걸어서" 15분, 차타면 3분 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음)
원래 뭐 시켜먹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복날이라 엄마랑) 치킨을 먹어서 어쩔까 하는 고민을 접고 배달시켰습니다
오유에 올라온 탓에 배달이 많은지
5시 5분쯤 시켰는데 6시 조금 넘어서 오셨더라구요 ㅡㅡ;
뭐라 하려고 했는데 어르신이 배달오셔서 말이 쏙 들어갔어요 ;ㅂ;.... 어르신한텐 약하다능...
진짜 바쁘신지 땀을 뻘뻘 흘리시길래 ㅠㅠ... 헐 많이 바쁜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평소에도 한마리 시키면 어차피 다 못먹어서 (3~4조각 먹고 며칠동안 먹음)
그냥 양념 한마리 시켰습니다
구성품은
칰 한마리랑 (색이 달라보이는 이유는 보정을 다르게 해서
색깔은 아랫것과 흡사합니다)
콜라 500ml, 파인애플, 치킨무
이렇게 왔어요
양은 진짜 많았습니다 +ㅁ+
닭도 큼직큼직하구요!
염지도 잘됐는지 닭 먹는 내내 심심하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다만ㅠㅠ
솔직히 제 입맛에는 튀김옷이 좀 많이 두꺼웠습니다
중간에 이가 아팠어요... ㅠㅠ 진짜
튀김옷이 두꺼운 정도가
(다소 불쾌한 사진일수도 있음)
(손톱 긴 족발 주의)
이게 좀 그나마 얇은 사진인데 튀김옷을 좀 두껍게 튀기시는것 같더라구요
튀김옷 얇다는 말 있었는데...
개업하신지 얼마 안되서 아직 주소지 체계가 명확하지 않으신지 중간에 한 번 전화오셨더라구요
저는 뭐 그냥 그랬습니다. 가격 생각한다면 오 가격대비 괜찮네! 이정도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 가격에 그 만큼 먹는게 어디냐" 하실 분 계실지 모르지만
가격이 싸다고 해서 소비자로서의 할 말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까요..ㅠㅠ 흑!
다만
파인애플은 진짜 맛있었어요
치킨 3조각인가 먹고 파인애플 앉은 자리에서 흡입했어요
오늘은 밀려드는 주문에 바쁘고 했을 수도 있으니
다다음주에 동생 오면 한 번 더 시켜먹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찬양하는 글 뿐이라 제가 느낀바 솔직히 쓰고 갑니당
<요약>
장점: 닭이 크다, 구성품이 알차다
단점: 배달시간이 오래걸린다, 튀김옷이 두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