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일본인이신가봐요? 저 혼자먹기 껄끄러운데 같이먹을래요? 제가 짜장2개 쏠게요"<=일어
그쪽도 관광와서 현지인이 관심보이자 싫지는 않았드랩죠
암튼 같이 밥먹으며 잡담도 좀하고 밥다먹고는 옆에 명동CGV에서 영화도 봤드랩죠..
그리고 명동 거리 돌아다니다 발아퍼서 커피숍갔드랬죠
커피숍에서 얘기하던중 광복절에대해 얘기했드랬죠..
분위기 삭막해질려나했는데..그 일본인들이 하는말이 기분좋았드랩죠..
"일본현지 언론과 교육사에서 아무리 달콤한말로 치장하더라도 일본인은 한국/중국인에게 천년이 지나도 씻을수없는 죄를 지은거예요. 저희 세대의 일이 아니라고 눈감아봐도..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의 죄는 고스란히 저희뿐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세대들에게도 큰 짐이 되는거예요. 이자리에서 이런말씀은 좀 어색하지만.. 저희 선조들의 죄에대해 정말 다시금 사과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8월15일 한국인의 기념일인 광복절 을 맞이하신것에대해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러면서 그자리에서 두일본인여성이 고개숙이드랩죠..
민망하기도했지만[저런말 들을려고 꺼낸 광복절얘기가 아니었는데;;] 옳바르고 책임정신이 강한 일본인들을 만나 기분좋았드랩죠..
일본의 정치가들이 ㅅㅂㄻ입니다. 그렇다고 일본전체를 싸잡아먹는건 옳바른게 아닌거같습니다.
암튼 오늘 제 핸펀/이메일주소도 건내주고 내일 다시 만나기로했습니다^^내일은 고궁대려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