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행사때문에 말이 많은데 난 사실 만화책 좋아하고 코스프레 하는것도 나쁘게 보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지나치다 보게되면 "아~ 코스인이구나" 라는 정도였고, 그 속에 매니아들의 열정을 느낄 수도 있었는데. 이번 코스프레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광복절날은 우리나라의 해방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갖고 그 안에 우리나라들을 일제로부터 지켜낸 애국지사들의 마음을 느껴보자는 의미이고 잊지말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코스는 뭔가? 광복절날 기모노를 입고오지 않나 사무라이복을 입고 오지 않나 게다가 기모노에 태극기를 거꾸로 달았던 여자도 있었다. 현재 많은 청소년들의 문화의식이 많이 개방되었고 그것들이 허용되었지만, 같은 학생으로서 정말 부끄러움을 느꼈다. 점점 태극기를 다는 가옥수도 줄어가는 판국에 광복절날 일본복장을 착용하다니, 이 무슨 광경인가? 난 코스프레가 일본문화여서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광복절날 코스프레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코스를 하더라도 개념을 가지고 애국지사들을 코스프레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스인들의 변명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화가 난다. 아래가 코스인들의 변명이다. 취미생활을 막는 것은 권리침해아니냐는 말 = 그럼 취미생활을 위해서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개념없는 코스인들 때문에 나라 행사에 먹칠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울분을 토하게 만드는 취미생활을 정부차원에서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너무 하고 싶어서 했다 = 누구나 너무 하고 싶어하는 것들은 있기 마련이고 모든 사람들이 절제를 통해 그것을 이루어야 사회가 안정적으로 돌아가지 마련이다. 또 반드시 광복절날 코스를 해야했던 이유는 무엇이고 그에 대해서 논리적인 답변을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변명만 늘어놓는 코스인들의 모습은 정말 구역질난다. 코스하고 난 후의 쓰레기 문제는 물어보지 말라 = 이게 무슨 망언인가? 이건 도가 지나치다. 이건 비유하자면 이렇다 고연제 후에 고대생과 연대생에게 쓰레기 처분하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고, 비납세자에게 세금을 내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데 왜 막느냐 = 이거 정말 미친다. 하고 싶은 일 다 할수 있으면 우리나라 노사갈등도 없다. 그리고 법도 없다. 그리고 혼란한 사회가 난무할 뿐이다. 이것들이 코스인들의 대표적인 변명이다. 일본에서는 양심적인 교수나 일본인 or 자위대 등이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양심적 발언을 한다. 그리고 참회하는 뜻으로 그 일본인들은 마라톤 등의 행사도 한다. 이런 일본인들을 보면서 광복절날 일본복장을 한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코스인들은 나쁘게 보지 말라고 말한다,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 이해 할 수 없다. 자신들이 했던 잘못을 은근슬쩍 덮어놓으면서 사건을 무마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자신들이 잘했다고 느끼면 마음을 바꿔라 그것은 잘못 된 것이며,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세대가 될 수 없다. 미래 독도는 일본땅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런 코스인들이 사회에 넘쳐난다면, 그리고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것을 느끼면 사죄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라. 더 이상의 변명은 하지 말아라. 훗날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양심적인 한국인으로서 살아가길 바라고, 앞으로는 이런 무개념적인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몇명때문에 한국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꼴을 난 볼 수가 없다.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같은 청소년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다. ↑드림위즈 g카페에 있는 글 . 펌했습니다 ^_^ 말 너무 잘하네요 . 전 솔직히 말 잘하는 체질이 아니라 욕부터 나가는데 . 하여간 찌질 거린는 쉑들 이글 좀 읽고 반성이라도 했으면 하는 .... 진짜 구차한 변명 밖에 안하잖아 솔직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