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앉아있는데 옆에 이성 앉으면 뻘쭘하잖아요..
거기다가 나이도 또래나 조금 위인듯 싶은데 엄청 귀여운스타일인거에요..
근데 거리가 멀어서 버스에서 자다깨다 반복하고 그러다가 막 어께닿고 다리 닿고있는거.. 이런거에도 엄청 설렜는데
갑자기 여자분이 노래 같이 들으실래요? 하구선 이어폰 같이끼구 노래들으면서 갔어요 성시경노래 좋아하는듯..
근데 번호도 못 물어보고 그냥 승차후에 아무 일도 없던듯이 제갈길로 헤어졌어요..
아쉽네요.. 좀 후회도 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