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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에 대해 좀더 유연해지시길...
게시물ID : sisa_1043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yjune
추천 : 11/45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8/04/15 23:40:37
개인적으로 민주당 or/and 정의당이라는 큰틀에서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응원하고.. 이번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탄생한것에 정말 많은 기대를 걸고 만족하며 또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긍정적으로 예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 2012년 대선  전후로 해서 각종 사회현상이나 정치 부분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여기에서 많은 정보도 얻고,,, 또 많은 사람들이 갑론을박하는 것을 지켜보며 내 생각에 대한 정립도 하곤 했습니다. 실제 물리적으로 뭔가를 하고 그런것은 아니지만,, 내 주위나 내 가족, 친구들이 살아갈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내 철학이나 주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개의 성인이라면 그런 것들을 자연적으로 또는 반강제적으로 겪어야만 하는 것이죠..

어떤 사회든... 정말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든.. 북한같은 전체주의적 사회이든,, 그 구성원들의 생각을 하나로 통일해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을 다 아실겁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민주주의를 통해서 최악을 피하기 위한 타협을 하는 것이고.. 북한같은 곳은 생각은 다르더라도 모든 개개인의 행동을 강제적으로 통일시키기에 그 다른 생각이라는 것이 표출되지 못하겠죠..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다른 이론적인 이야기들은 더 있으리라 봅니다.

유시민이 예전에 했던 말을 되새기면.. 어떤 이슈에 대해서 여기 저기서 이런저런 말 나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지극히 당연한거고.. 국론통일이라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라고.. 국가의 이익이 달린 여야를 초월하는 문제에서조차 100%라는 이상적인 완벽함을 이룰 수 없을 겁니다. 이에 그 다름을 어떻게 설득하고 타협하고 그리고 하나의 세력으로 뭉치도록 하는 것이 정치 또는 사회적 타협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곳의 시사게시판에 계신 많은 분들이 그런 세력들중 하나라 생각하고,,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가끔 저의 소소한 의견도 표현하긴 합니다만.. 일부 뭔가 아주 자신감? 또는 자만감?에 충만해보이시는 분들은.. 이미 결론을 정해두시고, 그와 다른 것에 대해서는 틀림으로 일관하시는 것을 자주 봅니다. 

다름은 건강한 것입니다. 당신들을 해치는 것이 아닙니다. 다름이 있기에 때로는 당신들이 빛을 발하기도 하고,, 또 배우기도 하고, 서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다름에 대해 좀 더 오픈 마인딩하면 당신들이 원하는 Grouping 의 범위가 더 넓어질 것입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소셜 리딩 세력이 되시길 바라며, 이곳에서 두번째로 글을 길게 적어보네요.

소소한 개인 의견 몇개를 밝혔는데.. 색안경끼고 보는 분들이 많아... 시간 좀 내서 적어봤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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