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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4회 후기
게시물ID : diet_104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0
조회수 : 11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26 1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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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저런 운동을 많이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밸리도 하고
폴도 하고
헬장도 다니고
필라테스도 하고

ㅎㅎ
시간도 많고 지갑도 넉넉한가 봅니다.

사실은 지갑은 슬슬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시간도 이제 고3 뒷바라지를 해야해서 
그닥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래서 올해안에 좀 더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무리를 했나봅니다.

ㅎㅎ

철봉운동을 하다보니
세로봉도 궁금하고
세로봉 하다보니 찢고 접고 싶어서 필라까지 왔네요.

처음 5년?전 요가는 아파트에서 월25000원짜리 수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렴이 단체수업이지만
부들부들거리며 재미있게 배웠고
선생님께서 정적인 요가랑 딱 어울리시는 그런 분이라
더 좋았었나봅니다.

지금은 시간당 5만원짜리 필라수업을 받는데
3회정도까지는 수업 받으면서도 금전적 문제때문인지 ㅡ운동에 너무 과한 지출을 하는건 아닌가 ㅡ심적 부담이 컸는데
4회차부터는 제 스스로 잘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선생님께서 동작하나하나마다 제 호흡에 맞춰주시고
제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전에 요가수업에서 배운 동작이 진짜 써야하는 근육을 못쓰고 흉내만 내는 정도였다는 것을 알게해주시더군요.

예로 스완이라는 동작이 있는데
요가에서는 뱀자세와 비슷하더군요.
요가에서는 
어깨를 움츠리지않고 평평하게 유지한채  상체를 세우는것으로 배웠는데
필라에서는  견갑의 움직임을 강조하시더군요.

요가와 필라의 차이점인지
또는
제가 이전에 제대로 못배워서 이렇게 느끼는것인지도..

ㅎㅎ
예전에는 누군가의 시선이 온전이 나에게만 머문다는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 수업을 받다보니
누군가 나만 바라보며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그 사실이 
감사하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ㅡ이거 애정결핍일까요?
ㅋㅋ ㅡ

몸의 움직임이 좀 더 유연해지고
제 근육들이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되면
맨몸운동도 좀 더 원활해지리라 믿어봅니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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