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인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희진(30·IBK기업은행)이 무분별한 명예훼손과 협박 등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희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주원의 김진우 변호사는 14일 "이미 확보된 많은 증거를 바탕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까지 일체 예외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희진이 지난 몇 년간 다수의 가해자에게 시달려왔고, 최근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 구단에 대해서도 가해 행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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