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국사시간에 어느선생님이 구미에있는 문화재를 조사해오랬는데 거의대부분의 학생들이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조사해왔어요.. 그때 국사선생님이 박정희대통령 생가 조사해온애들 점수없다면서 막 그러셧어요 '난 그새끼가 왜 대통령이라고 칭송받는지도 모르겠고 그새끼 집이 왜 문화재야' 뭐그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저를 비롯한 많은학생들이 반발하며 그런말 구미에서 하지마요!! 하면서 처음으로 대든거같습니다.
그리고 고2때 노무현대통령님이 탄핵되셨을때 엄마아버지가 잘됐다면서 그러시길래 전 노무현대통령님이 뭐잘못한지알았어요. 그래서 학교를가니 그때 근현대사 선생님이 역사를 막쭉~ 설명하시고 박정희의 나쁜점을 하나하나 한나라당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막설명하셨죠. 그래서 그떄 아 우리가 뭘잘못알고있었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이날이 친구들하고 시내가서 영화보러가는날로 기억되는데 택시안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되서 어쩌지? 한나라당 빨갱이 친일파새끼들하면서 막욕했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그소리듣고 빡쳐서 저희한테 빨갱이 새끼들 내리라면서 뭐 이상한 외딴곳에 내려줘서 식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