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키 160에 62kg에서 50kg까지 감량한 여대생입니다! 밥을(한식♡)좋아해서 아침은 평범하게 먹고 점심 저녁은 두부, 고구마, 단호박, 과일, 닭가슴살, 소량의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으며 올해 여름에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글을 올린적이있는데..(다시 읽어보니 뭔가 오글거려서 삭제한건 비밀..☆) 요새 탄수화물이 미움 받는 모양이라 탄수화물 러버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그 후 이야기를 적고자합니다!!
우선 다이어트 당시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병행하던 매일 조깅+줄넘기 삼천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동시에 때려친지 오래구요ㅎㅎㅠㅠ핳..하지만 바른 자세, 계단 이용, 매일하는 간단 스트레칭 및 소소한 근력운동은 계속 하고있습니닷.
그리고 중요한 건 식단에 대한 건데, 아침을 배불리 먹었다곤 하나 점심 저녁은 전형적인 다이어트 식단이었기 때문에 일반식을 하기 시작하면 백퍼 요요올거라고 주위에서 겁을 줬습니다ㅜㅜ
그래도 평생 저렇게 먹으며 살 순 없고 또 고기도 싫어해서 요즘 유행인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를 할 생각은 없었기에 눈 질끈 감고 저녁도 아침처럼 든든히 먹기 시작했습니다. 점심은 고구마나 감자같은 걸 양껏 먹습니다ㅎㅎ처음엔 강박 돋아서 찔끔찔끔 먹던것이 약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하루에 탄수화물만 250g을 섭취하고 있습니다(라고 s헬스가 알려주네요ㅋㅋ큽ㅜ)
어제 하루를 되새김질해보자면
아침: 밥 한 공기+해물된장찌개+갓김치+버섯볶음
점심: 고구마 40...0..g..^^
저녁: 밥 한공기+갓김치+상추+재래식 순두부
뭐 매일 이런식이지만 결론적으로 체중은 유지를 넘어 어째서인지 조금 빠지기까지해서 현재 48kg정도입니다ㅋㅋ!
물론 앞서 말했 듯 건강한 생활습관과 소소한 근력운동을 계속하기도 했고 가공식품은 여전히 멀리하고 있지만 이렇게 배불리 먹고도 체중관리가 된다는 것이 신기해서 써 본 글입니다!
고지방저탄수가 나쁘다는 것도 탄수화물 찬양하는 것도 아닙니다. 잘은 모르지만 고지방저탄수도 건강한 지방 섭취를 전제로 한다고 들었는데 제 생각엔 고지방이든 뭐든 건강한 자연식을 기반으로 한다면 몸이 병날 일은 없는 것 같아요!여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과 마인드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마지막으로 감량 전후사진 투척할게욥!
참고로 최고 몸무게였던 62kg때의 사진은 없어서 58kg 시절 사진으로 했습니다~~~~ 길고 솜씨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