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기 전 마지막 그림책 소개가 되겠네요.
올라가서도 책은 빌릴 수 있지만, 어찌될지는 모르니까요. ^^
이 그림책은 호주에서 그려진 한 돼지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할머니 돼지와 손녀 돼지의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할머니와 손녀는 모든 일을 함께하는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왔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할머니가 침대에만 누워계세요.
손녀 돼지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 돼지가 일어나 준비를 할 게 있다며 손녀를 데리고 갑니다.
손녀와 할머니의 이 하루는 어떤 하루였을까요?
할머니 돼지가 마지막을 아름답게 준비하는 모습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손녀에게 아름다운 선물 또한 남기고 가시지요.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손녀 돼지가 그 선물과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는 듯하여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우리들이 어찌해도 피할 수 없는 죽음.
그것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담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
출처 |
http://potatobook.tistory.com/1079
'그림책읽는감자꿈'님의 블로그에도 소개된 책입니다.
많은 그림책 소개가 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