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시간의 순서대로 넣은거다.
이준석은 김경훈으로부터 사형수 카드의 이동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게 된다.
11:2로 완벽하게 끝날 게임이었지만,
본 연합의 의리때문인지, 거대연합에 대한 반골기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이준석은 자신이 맘만 먹으면 단독우승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된다.
하지만 갓상민은 이준석이 김경훈, 임요환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본능적인 촉으로, 이준석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이준석을 중간 순서로 보내, 사형수를 이용한 득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현민에게 지시를 내린다.
여기서 이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에 점수를 받는 플레이어는 그대로 11인연합의 승리로 마무리할지,
사형수 카드를 이용해 마지막 +5점을 먹고 단독우승을 할 수 있을지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니까.
이 사실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플레이어는 이준석, 갓상민 둘뿐이었고
서로가 아마 마지막 순서로 하고 싶어했을 것이다.(추측)
그렇게 이준석은 갑자기 자기 순서가 오게 된것을 의아해하다가
마지못해 교환에 임한다.
교환 내내 누군가가 단독우승을 할 수 있다는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트롤링을 시전하게 된다
누군가가 단독우승 맘을 먹어버리면 자신도 먹혀버리는 상황이니까
(페북에는 뭐 이상민이 사형수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안다고 말했지만 방송으론 확인불가)
아무것도 모르는 나머지들은 왜 계산대로 하지 않느냐 따졌고,
이준석은 해명을 하지만 다들 얼마남지 않은 시간과,
자기들이 정한 룰에 따르지 않는 이준석에게 화만 낼뿐.
결과적으로 오늘 게임의 한수 앞을 본 인물은
이준석과 이상민뿐이었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genius&no=680258&page=2&exception_mode=recomm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