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연평해전 보고왔어용~
게시물ID : movie_45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iguan
추천 : 3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8 16:25:13
naver_com_20150628_154200.jpg
 
실제 전투를 모티브로한 영화중에서 가장 최근에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이기에 안 볼 수 없었고 제가 워낙 밀덕이라 당시 뉴스에서 나온 사실등이 어떻게 영화화 되었을까 궁금해하며 극장으로 향했어요.
 
글을 길게 쓰는게 싫어서 쉽게 얘기하자면 영화자체로서는 재미가 조금 없어요. 실제로 중간에 나가시는 분들도 몇분 계셨었구요.
안타깝게 전사하신 분들과 부상자들도 사실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국민이였고 아빠, 아들이였다는 배경을 깔고 가려고했는데 구성이 조금 미숙했는지 저도 중간에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 (극에 맞춰서 각색된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실제 배경과 같았습니다.)
 
다만 실제일어났던 일이였고 거기에 맞춰서 몰입하고 보면 충분히 재미있는데다가 영화 마지막에 실제 전투를했었던 분들이 생생하게 고증해주는 부분을 못보고 중간에 나가신 분들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영화자체에서 오는 치열함과 전우애보다도 실제 생존자들의 인터뷰가 저를 더 먹먹하고 눈물흘리게 만들었습니다.
 
ps. NLL지도를 테이블에 두고 정장을 입은 사람과 인민복입은 사람이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이 뭘 의미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소리도 묵음으로 영상만 흘러갑니다)
덧++
 
박동혁 병장은 부상이후 회복된줄 알았는데 전사하셨더군요. 머리와 왼팔을 제외하고는 온몸이 파편이였고 화장이후 몸에서 나온 파편의 무게만 3Kg에 달했다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보여준 국군통수권자의 모습은 조금 미흡했던것이 사실 (전사자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폐막식 참가는 아닌듯, 국제관계를 제아무리 고려한들 자국의 군인이 사망했는데요 ㅠ)
 
5단계의 교전수칙은 북측과의 화해무드를 고려한것이 아닌 UN사령부의 지침으로 김영삼 정부때부터 내려오던 수칙으로 김대중대통령과는 무관
또한 국제정세를 고려해 선제공격하지말라고 했다는건 더개소리 육해공 전부다 우리가 선제공격하는거 봤냐? 충새끼들아.
 
그와중에 노무현정부들어 3단계로 교전수칙 수정, 대청해전때 북새끼들 개박살냄(경고방송-경고사격했는데 안돌아감, 북한 50여발 기관총 아군에게 발사, 해군 "이새끼가?"시전 4000발로 복수, 북한 8명사망 북괴경비정 NLL넘었지만 배가 정상구동불가능해 근처에 배가 끌고감)
 
포항급 초계함이 전투발발 18분만에 지원사격 (좀 빨리, 근접한곳에 있었다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적의 육상포사격을 고려한듯)
 
naver_com_20150628_162636.jpg
 
윤영하 소령(정장, 당시 대위, 충무무공훈장 추서)
조천형 중사(병기사, 당시 하사, 화랑무공훈장 추서)
황도현 중사(병기사, 당시 하사, 화랑무공훈장 추서)
서후원 중사(내연사, 당시 하사, 화랑무공훈장 추서)
한상국 중사(조타장, 당시 중사(진), 화랑무공훈장 추서)(7월 1일 중사 진급이 예정돼 있었으나 실종되어 진급이 취소되었다.)
박동혁 병장(의무병, 당시 상병, 충무무공훈장 추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