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초 탄핵때도 대부분의 헌법학자들이 위헌이나 각하결정이 내린다고 했을 때도 결국 결정은 6:3이였나, 그랬다. 정확한 내용을 써야 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때는 그렇게 여당과 야당의 눈치를 골고루 살피며, 한쪽에 미움받지 않게 표를 골고루 나눴던 양반들이 이번에는 완전히 안면을 바꿨다. 즉 사생결단이란 느낌이다. 지금의 싸움은 우리당과 한나라당, 좌익과 우익의 싸움이 아닌데도 결국 언론과 정치권은 이런 대결양상으로 몰고 갔고.... 성공햇다. 정말 언론의 힘은 크다. 결국 언론의 수고로, 덕을보면 덕을봤지 손해는 보지 않을 대다수의 평민들이 대결구도로 가세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법치주의 국가니깐 헌재의 결과에는 승복해야겠지 이명박시장이 헌재결정에 불복한다고 했다고, 열린당역시 똑같은 논리로 불복한다는 건 꼴도 보기 싫다. 꼴 보기 싫은 짓 하지 라고 뽑았다. 헌재의 결정은 우리자신이 만든 규범이다. 지킬건 지키자. 아무리 더럽고 이해가 안돼도 따르자....... 하지만 관습헌법이라니............그런 용어가 존재하고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의 말처럼 열린당과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대다수는 조선일보로 대표되는 기득권을 너무 우습게 봤다. 그들은 밤의 대통령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유태인이다. 요직에서 대한민국의 방향을 좌지우지하는....... 아직도 한나라당 알바 얘기가 돌아다닌다. 정말 있을까, 그런 알바? 내 생각엔 그들은 알바가 아니다. 기득권의 그럴듯한 논리와 맹목적인 비난에 변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대부분 부모들 세대이다. 한가지만 묻자! 대안은 무엇인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문제에 대한 한나라와 기득권의 대안은 무엇인가? 없다.빈약한 논리에 당론조차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것이 그들의 모습이다. 도대체 무엇을 이들에게서 기대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