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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에서의 정치력이란 (약주관적인 캐릭터 분석)
게시물ID : thegenius_54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그마맹꽁이
추천 : 6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8 18:59:18

지니어스에서 정치를 잘한다는건

자신의 이득을 위해 상대방을 움직여야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무엇을 어떻게 제시하느냐가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음.

-

이걸 잘 하는게
나는 장동민, 이상민, 성규였다고 봄

1.장동민은 가넷, 생명의 징표, 데스매치 지목제외 등으로 딜을 확실히 하는 타입. 
자신의 편을 만들 때 뿐만 아니라
상대편과의 거래에서도 적절한 조건을 제시할 줄 앎
거래 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이게 확실함
약속도 확실히 지킴

2. 이상민은 장동민에 비해 상대방을 더욱 은밀히 콘트롤하는 타입
상황에 따라 상대방에게 필요하다 싶은 것을 제시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도 잘 챙김
정확한 예는 기억이 안나는데 진짜 보다보면 능구렁이 같음
줬다 뺐다를 상황에 따라 더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것 같음

3. 성규도 가넷 딜을 잘 했음
상대방이 꼭 필요한건 쪽 짚어서 
최대값으로 불려 팔았던 같음ㅋㅋㅋ


한편 그런면에서 아쉬운 플레이어는 

나는 가장 아쉬운게
1. 김유현

전략이나 두뇌회전은 빠른데 타인 컨트롤보다 
전략 실현욕...? 이런게 앞서가는 타입

상대방을 설득시키려기보다 자신의 뜻대로 먼저 행동해주기를 요구하는 말투로(..) 말하는 경향이 있음
+ 우승 욕심 때문에 
개인 우승을 도모하다보니 팀을 이끌고 가거나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함
그래서 연합이 중요한 메인 매치에서도 기대치보다 발군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음
(그래도 최애캐 중 1명)

2. 401의 이준석 플레이도 비슷했던 것 같음
전략적으로 이상민의 플레이를 알아차렸던 것은 훌륭했으나
김경훈과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전략에 대한 공감을 사지도, 
그걸 이행했을 경우 상대방이 얻을 수 있는 메리트도 제시하지도 못해서
그런 몸판(?!)이 벌어진 것임

다만 전략실현욕구는 훌륭해서
우리에게 꿀잼을 주었던 것 같음

3.숲들숲들 남휘종
대표적인 인물

-

결론적으로 지니어스는

두뇌회전, 전략도 뛰어나야하지만

자신의 전략에 맞춰 행동하게끔
상대방을 콘트롤 할 수 있거나
상대방을 행동하게 만들어주는데에 상응하는 보상을 줘야하는 것까지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즉, 공감받지 못하는 전략은 무용지물
지니어스는 최고의 두뇌 게임이자 심리게임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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