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몸매좋으신 형님들부터....
10대 성소수자 모임 트럭
게이 레즈비언 스포츠 연합
이건 단체명이 기억이 안나네요.. 수자원공사였던가....
호모포비아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단체(org가 붙은거보면 정부기관인가요...)
파리 메트로, 시내버스 주관 지하철
프랑스 철도청 SNCF
게이 의료인 협회
행진중 발견한 무지개깃발과 프랑스국기, 그리고 EU 연합국기
네덜란드에서 온 사람들. 내년이 유럽 게이 프라이드 행사가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해라네요.
LGBT 중앙협회? 파리지부
유대교인 LGBT 협회
LGBT 부모단체
다양한 형태의 부모들이 아이들과 타고 있더라구요.
(아빠 둘, 엄마 둘, 아빠 하나 엄마 하나, 엄마 하나, 아빠 하나 엄마 둘(?), 아빠 둘 엄마 하나(?) 등등... 뒤에 두개는 처음보는 형태라 신기했던..)
LGBT 마칭밴드
제일 핫한 트럭이었던 트랜스젠더 협회
가슴 드러내고 춤추던 누님들은 관광객과 파리시민들 사이에서 인기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나라는 노출에 굉장히 관대해서 별 논란거리도 아니긴합니다. (길거리에 성인 잡지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걸려있기도하고, 단순히 가슴이나 성기노출이 나오는 영화는 전체관람가를 받기도 해요.)
축제라서 놀러나온 젊은이들. 술마시면서 음악따라 열심히 춤추던 남녀들이었습니다ㅋㅋ
다양한 퍼레이드 모습
이게 퍼레이드 주최트럭!
프랑스 게이 레즈비언 오토바이 바이커 협회
오른쪽 레즈비언 할머니 바이커분 포스 장난아니셨던......
바스티유 광장에 모여든 인파
마무리는 파리 시청사 모습으로!
게이 프라이드를 맞이해 시청에 무지개깃발을 걸어놨어요!
(사진은 전부 제 아이폰5로 촬영)
파리 게이프라이드는 매년 70~80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한 다섯손가락 안애 드는 규모인듯)
뤽상부르 정원에서부터 시작해서, 바스티유를 지나 헤퓌블릭광장까지 행진을 벌였어요.
도로와 대중교통이 원활한 행사를 위해 통제되었구요. 이를 위해 경찰들도 동원ㅋㅋㅋㅋㅋㅋ
관광객과 퍼레이드 참가자, 일반 시민들까지 다 어울려서 신나게 춤추고 술마시면서 노는 행사였습니다.
되게 공공기관들이나 시청에서도 그렇고 시민들도 협조적으로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사진은 없지만, 개신교랑 가톨릭단체도 퍼레이드에 참가했더라구요!
(그리고 이런데 빠지지 않는 듀렉스 및 여러기업들도 ㅋㅋㅋㅋ 듀렉스에서 I 하트 Safe Sex 부채 나눠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들이 그거 들고 지나가는데 순간 깜놀)
아무튼 굉장히 인상깊은 행사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