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간간히 올라오는 타블로글 보면 이해가 좀 안되는데 말이죠. 댓글들 보니, 타블로의 자잘못을 가리는 것에 치중을 많이 두더군요.
왓비컴스라는 네티즌이 의혹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지 4~5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네티즌들과 오유인들은 그 것들을 보고 '신빙성'을 얻고 있는 듯 하는데요...
애초에 왓비컴스란 작자가 의혹을 걸은 것은 '학력의 진위'. 그로 인하여 타블로 및 타블로 가족들은 제시하였고, 그에 대해서 대부분의 네티즌들과 TV 시청자들은 '인정'을 하였죠.
그런데, 그에 대해 왓***은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카페를 꾸려나갔습니다. '졸업장' 자체를 믿지 않고, 그것에 대한 위조설을 강력히 주장하며, 그동안 타블로의 언행을 증거로 삼았습니다. 타블로의 언행은 분명 거짓일 것같은,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런 것을 보았을 때 타블로는 절대 '스탠퍼드 대학교'를 나온것이 아니라는 주장이었죠.
즉, 지금 여러분들이 그렇게 의혹을 가지고 있어하며, 타블로를 까는 모든 것들은, '왓비컴스'라는 유달리 타블로를 싫어하고, 의심하는 네티즌의 '타블로의 언행을 보았을 때,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라는 주장에 맞춰진,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짜여진 증거아닌 증거들일 뿐이죠.
즉, 최초의 의문은 과연 타블로란 가수는 '스탠퍼드'를 졸업하였는가? 입니다. 제가 알기론, 분명 과거에 증명을 하였고, 공중파 방송에서도 공공연히 보여주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위조다.'
참 말이 쉽죠.
그렇게 치면, 네이버 인물정보에 이명박의 일본출생도 위조겠군요. 알고보니 한국인이었던 것입니다. 아,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글들도 다 위조입니다. 위조 쉽거든요. HTML만 쓰면 다 수정할 수 있어요. 그렇죠? 베오베에 가는 수많은 군대 영장들, 다 위조군요. 그냥 스캔하고 포샵하면 되는데요? 베오베 가기 참 쉽죠잉~?
게다가, 최근에는 스탠퍼드 측에서도 '다니엘 선웅 리'라는 사람은 석학사 과정을 3~4년만에 해내었고, 단지 다니엘 선웅 리가 '타블로'임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중요한 것은 다니엘 아만드 리와 다니엘 선웅 리에 대한 논란이 남은 것이지, '그 것역시 위조다. 비리다. 뭐다. 뭐다. 뭐다.' 말이 많습니다. 게다가, 이젠 학력으로 까기가 조금 힘드니 여권을 보여달라 하고, 졸업증명서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졸업증명서를 보셨습니다. TV와 인터넷 매체로 몇년전 이미 보여줬었지요.
그렇다면, 여권을 보여달라?
여러분은 여권에 대해 굉장히 무지한 부분이 있군요. 여권엔 굉장히 많은 기밀사항이 있습니다. 기밀사항이 맞는 표현일진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모두 중요한 내용입니다. 마치, '난 너의 주민번호 앞을 아니깐 뒷번호도 가르켜 줘.'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No du passeport/ No de Pasaporte, Date of issue /Date of expiration 같이 여권 발급일자, 유효기간, 여권번호 등을 기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발표하라니요? 쉴드로 보입니까? 여권번호, 발급일자, 유효기관, 이름, 다 가르쳐 달라는 것은 실제로, '당신의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관, cvc번호 모두 가르켜 주십시오.'이라는 겁니다.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자, 그럼 여러분은 이런 댓글을 다실겁니다. '중요한 내용을 지우고 이름만 보여주면 되지 않느냐?' 후우... 그러면 다시 원점이 될겁니다.
'여권도 위조일 수 있다. 신빙성 있는 자료를 가져오라.'
이건 끝이 없는 겁니다. 지금 오늘의 유머에서 '타블로 의문설'을 두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 대부분 답이 없습니다. 그건 진짜에요.
앞에 떡을 가져다 놔도 떡모양을 가장한 종이 쪼가리로 볼 상황인겁니다. 이 상황이 답답해서 글을 올리면 쉴드친다고들 하시죠? 애초에, 믿지 못하고 의심만 하는 상황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까?
물론 단순하게 믿기만 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어느정도 증거가 나오고 있다면 믿어야 하는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옛말에도 그러덥디다. '배신은 배신을 낳고, 의심은 의심만을 낳을 뿐이다.'
의심을 시작하면 끝이 없고, 또다른 의심이 나올 뿐입니다. 지금은 좀더 진중하시고 기다려 보는게 중요한 것 아닌가요?
솔직히 여러분들이 그렇게 신용한다는 '왓비컴스'라는 사람의 4~5년간의 뻘짓도 단순히 네티즌들의' 놀이였습니다. 단순히 그들끼리 진실규명이라 짓고 껍질안은 '안티' 모임이었고, 그들끼리의 까고 까는 놀이였습니다. 단순히 '위조설'을 가지고 4~5년동안이나 유지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잖습니까.
그것이 사실이었다면 떡밥을 물었을 기자가 한두명이고, 그걸 막을려는 쉴드가 한두개였습니까?
이번 타블로 건을 문희준에 비교하지 말라 하시지만, 솔직히 똑같습니다.
문희준도 문제가 될만한 발언을 했었고, 그것만을 캡쳐한 몇몇 네티즌들이 '가설'을 만들고 공격한 것이죠. 그리고 그에 대한 쉴드는 모두 '위조'혹은 '쉴드'라 칭하며 욕하기 바빴습니다. 타블로건 역시 문제가 될만한 발언을 했고, 지금 여러분들은 그걸 물고 늘어지는 겁니다. 타블로가 질질 끈다구요? 보여줄거 보여줬는데도 인정못하는 부분이 잘못된 것아닙니까?
애시당초, 처음부터 끝을 안냈다구요? 처음엔 졸업장을 제시했고, 그에대해 모두가 인정했습니다. 물론 왓비컴스는 '위조다'라고 했지만 그 누구도 그 의견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요 최근 한달 크게 번졌고, 타블로는 '난 졸업장을 제시했는데..'라고 말했을 뿐이죠. 그러다 결국 자신의 '성적표'를 발표하게 됩니다. 그래도 '위조설'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젠 악용될수도 있는 부분인, '여권'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젠 여러분이 판단하세요. 여권을 보여주면 과연 '위조설'이 가라앉을지, 아닐지.
설사, 가라앉더라도 그다음 공격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이건 스스로를 '악플러'라 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악플러에 단순 키보드워리어 일뿐인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공격일 뿐입니다. 믿을 생각도, 인정할 생각도 없는 소수의 네티즌들에 의해, 생각없던 자들도 믿게 되지요. 제발 무의미한 공격과 힐난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