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 게시판 및 커뮤니티가 이동형 vs 권순욱 프레임으로 가고 있는데
그 프레임으로 갈수록 그 수혜는 이시장이 입는 거죠
이정렬 전 판사조차 인정할 정도로 그 정체가 밝혀진 혜경궁의 존재가 이동형과 권순욱의 싸움판으로 묻혀버렸죠
이작가가 의도했던 안했던 이시장은 벼랑 끝에서 구사일생하게 된 셈이죠
민주당도 검찰도 언론도 사실상 의도적으로 눈감고 있는 사안을 네티즌들이 여기까지 끌고 왔지만
이동형 작가의 참전으로 혜경궁은 커뮤니티에서 사라져 버렸고 이시장의 석연치 않은 해명만 기억 속에남게 되었죠
이작가가 이시장 지지자인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작가가 구체적으로 지지 여부를 밝히지 않는 가운데 아무리 추측해봐야 궁예질이라는 조롱만 받을 뿐이죠
2012년 고성국을 생각해 보세요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의 단골게스트로 나와 대선 직전까지 절대 박근혜 지지라고 말하지 않았죠
아니 공식적으론 고성국은 지금까지도 박근혜를 공개지지 한 적은 없죠
아무튼 이작가가 이시장 츤근이냐 아니냐를 따지는건 서로의 감정만 상하는 소모적인 논쟁인것이고
이것은 이시장이 원하는 바라고 봅니다
어쨋든 결과적으로만 본다면 이작가의 참전은 이시장에게 대형 호재가 된 것은 부인할 수 없겠네요
만약 이시장이 경선에서 이긴다면 어찌되었든 일등공신은 이작가가 되겠네요 의도했던 아니던간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