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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나경원 하태경 들을때마다 김어준은 천재다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43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랑직구
추천 : 70
조회수 : 366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4/17 10:21:19
뭔말이냐면
다른 대부분의 패널들은 나오면 뭔가 명쾌하고 속시원하고 알기쉽게 설명을 듣는 느낌? 몰랐던걸 알게된 느낌? 뭔가 내 시각이 내 사고의 영역이 넓어지는 느낌? 들으면서 깨달음을 얻을 때 나오는 감탄사 아하! 아하!를 연발하는 느낌?  등등을 받는다고 하면
나경원 하태경 등이 나온 날은 뭔가 답답하고 애매하고 고구마먹고 동치미 안먹은 느낌? 뭔가 사안의 핵심은 그게 아닌데 변죽만 요란하게 울리는 느낌? 한참 듣고 났는데 뭐 남는게 없어서 되게 허탈한 느낌? 기가 막히거나 공감이 안되서 자꾸 허허~ 참나!하고 탄식을 자꾸 내뱉게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김어준은 제 생각엔 청취자들이 알아서 느끼도록 일부러 그렇게 놔두는 것 같아요
뭐 정치에 관심이 있어서 나경원이나 하태경이 어떤 사람인지 그전부터 알고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 이제막 뉴스공장을 통해서 이런 세계를 접하게 된 청취자들에게는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듣다보면 저절로 그어떤 느낌적인 느낌이 올 것 같아요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진행자가 취해야할 가장 원론적이고 올바른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겠구요 ㅋㅋㅋ
 
뭐 저만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다른 청쥐자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건 모르지만요
그래서 저는 나경원 하태경이 더욱 열올려서 데시벨 높여서 말할때마다 김어준은 옆에서 들으면서 잘한다잘한다 하면서 속으로 웃고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저도 웃습니다
지극히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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