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초라한 두 눈빛이 내 뼛속을 헤집는다
너의 그 두 눈 때문에 너 홀로 두고 가기가 힘들구나
네가 입은 상처를 간직하고 너를 이곳에 남겨두마
낯선 누군가에게 네가 갖고 있던 총을 휘두르며
자넨 잃어버린
자넨 잃어버린 대의라네
난 투쟁이 지겨워
난 투쟁에 신물이 났다구
잃어버린 대의를 위한 투쟁말이야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