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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의 태연녀 글을 보고 생각났는데
게시물ID : gomin_1044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qa
추천 : 10
조회수 : 1197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4/03/25 15:24:10
문득 피 말렸던 과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있으니까 음슴체로...





저 사례를 겪어본 장본인이 말하는데 제일 노답은

[ 너 질투할게 없어서 친구를 질투해? ] 하면서 여친 정신병자 취급하는 남친임.

보통 정상적인 남자는 모르는 상태여도 저 말 들으면

[헐 걔 진짜야? 와 웃긴다 ㄷㄷㄷ ] 이게 정상적인 반응임.

남친은 모르고 있는거 아님. 모르고 싶은 거임.

어린 여자애 하나 더가 자기 좋다고 따라다니니까 거기에 신나고

지가 진짜 능력있는 남자처럼 느껴져서 여친말 안듣는거임.

적당한 선을 지키고 있으므로 우리 남친은 그럴리 없단 소리 많이 하는데

당연히 그럴리 없음. 자기는 대외적으로 여친있어서 선 넘으면

여친있는데 여친 친구랑 바람난 개자식이 되어버림. 

즉 저 선은 안넘으면서 끊임없이 태연녀랑 유사연애 즐기고 놀거란 소리임.

저 레파토리의 끝을 자주봐서 아는데

여친이 지쳐서 먼저 나가떨어지면 남친은

[ 걔 좀 이상했었어. 자기 친구한테 질투하고.. 의처증인가봐ㅋㅋ ] 하고 전여친 뒷담까고 다니다가

태연녀한테 고백하고 

[ 미안. 난 오빠가 편했던거 뿐인데. 이러면 안되잖아. 오빤 xx의 전남친이였잖아 ]

하고 차이는 게 레파토리 레파토리 ^오^

참고로 태연녀 얘한테 직접적으로 말 해도 소용없음.

이미 혼자 지 세계 구축해서 지 세계 속에서 자기는 [ 난 친구없고 외롭고 불쌍하고 예쁜 소녀 ] 라고 생각하고 있음 ㅇㅇ

얘한테는 자기 행동이 어떻다는 인식 조차 없음. 

친구 남친들한테 지가 하는 행동을 [ 난 그냥 네 남자친구여서 편하고 좋아서 그러는거야 ] 라고 합리화 시켜놨음.

이러지말라고 말해봤자 걘 [ 불쌍한 나를 못된 애가 탄압하는구나ㅠㅠ ] 하고 더 심하게 굼.

이 상황에서 방법은 세가지 임.

ㅅㅂ니네들이잘먹고잘살아라 차버리던가

이것도 모두 한때의 일이다 참고 넘기자...하고 소보듯 닭보듯 태연녀 찝쩍거림 끝날 때까지 기다리던가

태연녀랑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던가. 셋 중 하나임.

세번째 방법은 미칠거 각오하고 해야함.

태연녀 남자친구나 찝쩍거리는 남자들한테 태연녀가 한것처럼 똑같이

카스 카톡에 [ xx오빠랑 만나서 놈~♥ 태연녀랑 같이 못왔는데 너두 담에 같이오자^^ ] 올리면서 약올리고

걔 싫어하는 친구들이랑 사전 합의해서 단톡방 파고 태연녀 초대해서

단체로 교묘하게 비꼬고 교묘하게 약올리고 교묘하게 깔깔거려야함.

(절대 흠 안 잡히게 이중적으로 비꼬아야함. 대놓고 욕하면 안됨. 대놓고 욕하면 백퍼 그거 다른사람 보여주면서 불쌍한애 코스프레함)

저짓해서 정신적으로 지가 먼저 지쳐서 떨어져 나가게 만들던가

아니면 태연녀가 미치고 열받아서 충동적으로 큰건수 터뜨리길 기다려야함.

이 세번째 방법 쓴 친구가 있는데 2년을 절치부심해서 매장시킴.

근데 아직도 정신적 쇼크에 시달리고 있고 태연녀하면 치를 떨음.





왜 이렇게 구체적이냐고 물으면..

저도 태연녀한테 시달렸던 장본인이거든요ㅋㅋㅋ

전 남친 놈한테 더 분노해서 결국 깨지고 레파토리 탔고

결국 그 태연녀는 방법 3 이용한 친구한테 매장당해서 버로우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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