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서 수영을 배워볼까 싶어서 구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에 등록하려고 시간표를 보는데요..
오전 6~8시까진 성인누구나 등록가능한데.. 8시부터 12시까지는 전부 여성전용 수업이네요..
오전에 하고 싶은데 6~8시는 이미 꽉찼고 8시부터 12시까진 여성전용이라 등록을 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저 여성전용 시간들이 가득 차는것도 아니고 꽉 찬 수업이 몇 개 없는데..
게다가 구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라면 세금지원 받아 운영될텐데.. 이용하시는 여성분들 세금 따로 더 내는 것도 아니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이 없는가 해서 건의사항 게시판 가보니 어떤분이 비슷한 불만으로 글을 올리셨던데
센터 측은 그 시간은 주로 주부 분들이 많이 등록하셔서 남녀 탈의실 모두를 여성이 쓰고 있어서 남성은 입장이 어렵다고 답했던데요
등록이 내일까진데 여성전용 오전 저 시간대.. 꽉찬 곳도 몇 개 없고, 그리고 꽉찬다고 한들 4시간이나 여성만 이용하게 하는 것이
세금지원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해도 되는 건지 싶네요..
제가 민감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