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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이..
게시물ID : diet_104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11/29 16: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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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지 않았다!

오늘 막내아들의 중학교 마지막 셤날이라 보조감독하러 아들 학교에 다녀왔어요.
하필 어제가 둘째네 학교 개교기념일이라 오늘  짐싸들고 학교가는 날이라 아침에 둘째 데려다주고 막내학교에 가야해서 겁나 바빴네요.
ㅡㅜ
아침부터 한시간 운전.

그리고
두시간 셤 감독.

 역시 얼라들 사이에 있으면 기빨리는듯..
12시쯤 집에 와서 곰국이랑 김장김치랑 해서 밥 한대접 먹고  입가심으로 빵 두입먹고 믹스커피먹고 뚱냥이 스담스담하다 미친듯이 골아떨어졌네요.
절래절래..

제목으로 돌아가서
오늘 간만에 제가 삼십대말쯤에 입던 자켓을 입고 갔는데
여전히 딱 맞더군요.
등짝이랑 팔뚝이 굵어졌을꺼라 생각했는데
절래절래..

하기야 십여전이 넘은 가죽 자켓도 작년까지 계속 입어서 사이즈는 별반 다르지 않겠구나
라고 생각은 했지만
수년만에 입은 옷도 아직 몸에 맞다니

역시 쇼핑에 게으른 나는 옷에다 몸을 맞춰야하는건가?

사십대에도 삼십대에 입던 타이트한 옷이 몸에 딱 맞는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등짝이랑 팔뚝은 좀 아쉽다.

혹시 열운으로
 지방이 근육으로 대체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자분들,

등짝 팔뚝 키우기 쉽지않아요.
커보인다면
단지 말캉말캉한 지방대신 단단한 근육이 생겨서 그렇게 보일뿐!

전 제가 젊었던 20대에는 좀만 운동해도 근육이 쫘악 붙는 근육근육한 몸인줄 알았는데
제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던듯..

절래절래..
 

어제 헬장을 못가서 집에서 폴잡고 운동했습니다.
폴을 두손으로 잡고 레그레이즈처럼 다리를 올리거나
폴잡고 다리를 하나씩 차올려서 반대편에 정지하기 
인벌트 동작과 기본 클라임 등등

학원에서 할때와 달리 집에서 하면 왠지 힘이 좀 더 많이 드는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ㅎㅎ

오늘은 오후에 헬장에 잠시 들러봐야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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