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제가 오늘 군대를 갑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가네요 ㅋㄷ 맨날 눈팅만 하다 왜 글을 쓰냐구요?? 실은 부탁좀 하려구요 ㅋㄷ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때문인데요;; 눈물이 너무나 많은 아인지라.. 잘우는앤데.. 기특하게도 작별인사 할 때 울지도 않고 웃으면서 가더라구요 ㅋㄷ 그녀가 보낸 문자내용이..
보고싶어.. 안녕하고 돌아서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눈물흘리는거 보이지 않으려고 뒤돌아 보지 않았어.. 다시 달려가 붙잡고 놓지 못할까봐 뒤돌아보지 못했어 사랑해요... 나 오빠 사랑하는 만큼 울지 않고 참았어 너무 보고싶고 사랑해요 건강히 잘 다녀와요
하하...;; 이렇게 착한아인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우리집이 돈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어서.. 선물하나 못해주구 그랬는데.. 여자친구는 선물보다 오빠마음이 중요하다면서 선물을 거절하는 아이에요.. 그래서.. 생각하길.. *오유의 힘을 빌어* 그녀에게 선물하나 하려구요 ㅋㄷ 제가 오늘 1시에 군입대하는데 1시에 그녀에게 문자좀 보내주세요~~~~~
저 군대 건강히 잘 갔다 오겠노라고!!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말고 기다리라고!! 나도 군화 거꾸로 안신겠다구요 ㅋㅋ 제대하면 행복하게 해줄께~ 라고..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