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그림이지만
오늘 타블렛 사와서 한 10분 강좌 읽고 처음으로 그려본 그림입니다.
채색법을 전혀모르겠어서 선까지 밖에 못땄네요...
그나마도 펜 다루는게 불익숙해 삐뚤삐뚤 정말 어색합니다
나머지는 내일 공부해서 그려야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따본 선이라 많이 재밌었습니다.
그림 시작한지 채 반년이 안됬고 그동안 그린 사람 수가 채 100명이 안넘어가는데도 예전 그림과 지금 그림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보이는게 참 재밌습니다.
그림을 시작하길 너무 잘했고 그림을 생업으로 삼기를 결정한 것 또한 너무 잘한것 같습니다.
게임도 두시간쯤 하면 지치기 마련인데
이 그림을 그리면서 너무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그렸고 저급한 수준이지만 그리면서 그림에 관심을 보인 스스로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정말 재밌다! 라는게 뭔지 느껴지고 또 너무 신납니다.
빠르게 실력을 늘려 누구에게나 당당하게 나 만화가야 ! 하고 말할 수준이 되고싶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자주자주 그림 올리고 싶습니다.
학원을 안다녀 지적해줄 사람이 없는만큼 자주자주 그림을 올려 혹독한 지적을 많이 받고싶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