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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0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5
조회수 : 29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08 12:59:15
7월 1일 

서울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범인은 불명으로, 몸만 남기고 머리를 가져가는 해괴한 짓을 한다고 한다. 

말세다. 오늘은 삼각김밥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다. 

이러나저러나 가난해서 고달프다. 





7월 2일 

괴상한 살인이 또 발생했다고 한다. 이번엔 부산이다. 

여전히 범인은 불명으로, 여중생이 당했다고 한다. 

불쌍도 하지. 오늘은 사회 초년생 친구가 쏜다길래 한잔했다. 





7월 3일 

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엔 초등학생이라고 한다. 역시 머리만 사라졌다고 한다. 

왜 저런짓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이번엔 인천이였다. 오늘은 마침 근처 중국집이 오픈했길래 짜장면을 먹었다. 





7월 4일 

경찰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번엔 우리 동네라 한다. 세상에. 

연속 4일째인데다가 지역도 천차만별이라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한다. 

이번엔 70대 할아버지였다. 오늘은 귀가 후 집에서 하루종일 잠만 잔 것 같다. 



세상 참 무섭다. 

1주일도 안되서 살인 사건이 4건이라니. 


 





뭐 어짜피 나랑 상관 없으니까 4일 동안 밀린 음식물 쓰레기나 버리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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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괴담 - 가나폴리 님 자료

출처 : 오유고게 동물의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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