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에서 엠티를 갔습니다.
술도 많이 마신 상태라 일찍 잘려고 누윘습니다.
잘자고 있는데 이불이 아닌 몽실몽실한 느낌이 들길래
눈을 떠서 봤더니 옆에 자고 있던 여자 후배에 목에 팔을 두른채로
자고있는 겁니다. 기겁해서 깼는데 그 소리에 후배도 깼습니다.
“어? 선배 깼네요?”, “으..응; 근데 너 언제부터 여기서 잤어?”
“선배 잠든거 보구요”
그렇게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흐르고 새벽 6시가 되어 같은 이불을 덮고
손만 잡고 잤습니다. 데헷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