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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8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romee★
추천 : 12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6/29 22:19:01
방금전 일어난 따끈따끈한 실화입니다.
전 처가살이 중인 유부징어입니다.
나이 36에 애들이 7살 5살 아들 딸 하나씩 두고 있죠.
오늘따라 와이프도 퇴근이 늦고 저도 살짝 늦어 9시 50분쯤 집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이 시간 쯤에는 애들도 전부 잠들어 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죠.
'두다다다다다다'
아들이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허.. 이녀석들 안자고 있었구나!^^'
기분 좋게 팔을 벌리는 순간 아들의 흔들거리는 눈동자와 멈칫하는 동작이 0.001초 보이외더군요. 그리고.
"아. 아빠네..!..(방에 있는 여동생에게)야 아빠야!"
어쨌든 아들은 와서 안겨줬고. 잠시후 딸도 '걸어나오면서' 안겨는 주더군요.
"엄만 왜 안와요?"
라면서..ㅠㅠ
그래 아빠다. 망할.. 엄마가 아니라서 미안하다.
아빠가 멀 더 노력해주면 되겠니
나름 잘 놀아주고 그러는데 아빠도 오면 좀 더 좋아해줘..ㅠㅠ
다른 아빠들은 덮친다고들 하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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