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계속 올라오는 현장상황을 보면서
20년동안 교사로 계시는 부모님은 눈물을 참지 못하시고
정말 마음아파하시면서
확정된 것, 확인된 것만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직업이 교사이고,
그래서 전문가를 믿고 아이들을 통솔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마지막 카톡이나 문자나 동영상을 봐도 선생님이 아이들 구명조끼 입히는거랑 안입은애 입히는거랑 얘기하시면서
대피하라는 말 한마디만 있었더라도, 자리를 지키라는 말만 없었더라도
교사가 한명씩 있었으니까 선체가 누워도 아이들을 줄세워서 한명씩 올리고 위에선 끌어올리면 다 살 수 있었을거라고
말 안듣는 아이를 때리지 말고 말 안듣는 아이로 키우고 아이들에게 이기적으로 살라고 해야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