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이 있는데, 좋아한다는 찬성한다와 동치가 아니며, 싫어한다는 반대한다와 동치가 아닙니다.
좋아하는데 반대하는게 있을수 있으며, 싫어하지만 찬성한다도 마찬가지로 있을 수 있는데도
베오베나 베게에서 동성애로 논쟁이 붙으면 서로 혼용하는데 명확히 했으면 좋겠어요. 이 4가지 경우를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전 과일을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과일 먹는걸 반대하지도 않으며, 과일 먹는 사람들을 매도하지 않습니다.
과일을 싫어하는 이유요? 맛이 없습니다. 씹을때의 감각이 정말 이상한 감각이 들어서 과일을 먹지 않습니다.
제 이유를 논리적으로 논파할 수 있나요? 또한 제가 이렇게 쓰면 전 과일 혐오론자가 됩니까?
아니지요? 역으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개인의 경험, 생각에 의해 동성애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의 경험, 생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불만이 있는측에서 논파할 수가 없습니다. 허나 마찬가지로 싫어하는건 개인의 경험, 생각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는측을 공격할 논리가 될수도 없습니다.
님들이 동성애를 좋아하건, 혹은 싫어하건 개인의 경험, 생각에서 나온것이므로 그건 존중해드립니다. 또한 동성애를 그저 싫어한다의 이유로 글을 쓴다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허나 싫어한다고 반대측의 이유를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 찬성하는 사람들을 논파하려 하지 마세요.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 찬성하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사람들로 물타기 해서 논파하려 하지 마세요.
찬성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이 논파해야할건 반대하는 사람들이지,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